브렌트유 선물(BZ)은 장중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다가 로이터 통신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측 수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후 하락 전환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 제안을 협상 카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지난 주말 양측이 이 수로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를 처리하는 주요 수송로다.
호르무즈 해협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거의 마비 상태를 유지하며 석유 공급을 압박하고 유가를 끌어올렸다.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백 척의 유조선과 선박이 여전히 페르시아만 내부에 갇혀 있다.
파키스탄 중재자들은 4월 21일 마감 시한을 넘어 2주간의 추가 휴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AP 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연장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