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개발사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LRA)의 주가가 금요일 나스닥 상장 첫날 60% 이상 급등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2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이 바이오제약 기업은 수익성 높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주 1회 투여 체중 감량 주사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S 인사이더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3년까지 756억9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카일레라의 주력 후보물질은 내부 명칭 KAI-9531로 알려진 리부파타이드로, 현재 후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이 치료제는 식욕과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천연 장 호르몬인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표적으로 설계됐다.
카일레라는 자사 웹사이트에 "현재까지 생성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부파타이드가 비만 환자를 위한 카테고리 선도 치료제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