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SPCX)가 계획 중인 기업공개를 앞두고 미국 국가안보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 계약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025년 스페이스X의 최대 고객으로 약 4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이 수치는 군사 통신, 미사일 추적, 감시, 우주 기반 시스템과 관련된 대규모 국방 및 정보 계약을 수주하면서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 계약은 스페이스X의 상업용 발사 및 스타링크 사업과 함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의 강점은 기존 방위산업체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정부 기관이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업용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나온다. 최근 수주 실적으로는 군사 위성 통신망 구축을 위한 23억 달러 규모의 미 우주군 계약과 미사일 및 항공기 추적 시스템을 위한 42억 달러 규모의 별도 계약이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스페이스X가 록히드마틴 (LMT)이나 노스럽그루먼 (NOC) 같은 방산 대기업보다는 여전히 규모가 작지만, 군사 우주 사업이 결국 이들의 우주 사업 일부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750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를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한다.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 대부분은 비상장 기업이다. 따라서 스페이스X가 상장하기 전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그의 가장 유명한 기업인 테슬라 (TSLA)에 투자할 수 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14건, 매도 3건을 제시하며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404.54달러로,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 수준에 근접해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