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애저가 미국 최고정보책임자(CIO)들 사이에서 아마존(AMZN)의 AWS를 계속해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제프리스의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애저는 현재 응답자의 55%에게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택되고 있으며, AWS는 28%의 응답자에게 최우선 선택지로 꼽혔다. 이는 27포인트 격차로, 제프리스의 2025년 12월 설문조사에서 애저가 45%, AWS가 38%를 기록하며 7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확대된 수치다.
사용량 외에도 지출 데이터는 유사한 추세를 보여준다. 애널리스트 브렌트 틸이 이끄는 제프리스는 애저가 현재 응답자들의 예상 클라우드 지출 중 46%를 차지하는 반면, AWS는 29%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17포인트 격차 역시 이전 설문조사에서 애저가 40%, AWS가 3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CIO의 68%는 향후 24개월 동안 애저에 대한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반면 45%는 AWS에 대한 지출 증가를 예상했으며, 구글(GOOGL)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25%만이 같은 답변을 했다. 제프리스는 세 개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모두 AI 수요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단기 모멘텀이 더 강하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들이 2026년 나머지 기간을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예산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프리스는 현재 2026년 클라우드 지출이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에 예상되는 9.6% 성장보다 약간 빠른 속도다. 이러한 전망은 소폭 둔화를 시사했던 회사의 이전 설문조사와 비교해 개선된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응답자의 약 95%가 2026년 클라우드 예산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소폭 감소를 예상하는 응답자는 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업들은 더 많은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CIO의 85%가 2027년 말까지 워크로드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는 이전의 75%에서 증가한 수치다. 한편 53%는 그 시점까지 워크로드의 80%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세 개의 클라우드 기업 중 애널리스트들은 MSFT 주식이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MSFT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562.56달러로 45.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