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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판매 부진 우려에 월가 `긴장`...주가 4% 하락

2025-06-26 16:26:34
테슬라 2분기 판매 부진 우려에 월가 `긴장`...주가 4% 하락

테슬라 주가가 14일(현지시간) 4% 하락했다. 5월 유럽 판매가 전년 대비 27% 급감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월가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의 2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UBS는 2분기 판매량이 시장 전망치를 10%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가, 테슬라 2분기 판매 약세 전망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19% 하락했다. 1분기 실적 부진과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증권가는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BS의 조셉 스팍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판매량이 36만6000대에 그쳐 시장 전망치를 10%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팍은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가 미래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팍은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과 21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도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과 320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그의 2분기 판매량 전망치 37만7000대는 팩트셋 컨센서스 39만2800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칼로는 5월까지의 제3자 데이터에서 약세가 관찰됐고, 신형 모델Y 생산 재개가 분기 초반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매량 업데이트가 중요하지만, 최근 로보택시 출시와 이에 대한 기대감이 더 주목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칼로는 저가 모델 출시가 2025년 하반기 순마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보유 의견과 27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한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도 테슬라의 2분기 판매 부진을 경고한 바 있다. 레비는 2분기 판매량이 약 37만5000대에 그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수준이다. 그는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량이 관세, 무역 전쟁, 기타 거시경제적 역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비는 2025년 상반기 저가 모델 출시가 하반기 판매량 증가의 촉매가 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는 전반적으로 테슬라 주식에 대해 관망적인 입장이다.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을 기반으로 보유 의견이 유지되고 있다. 테슬라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8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2.4%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