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인텔(INTC)이 또 한번의 타격을 입었다. 대규모 해고와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고위 임원진 중 한 명이 조용히 회사를 떠났다. 최고전략책임자의 이번 사임 소식에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했고,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1.5% 가까이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사임한 임원은 인텔의 최고전략책임자인 사프로아두 예보아-아만콰(통칭 '사프')다.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인텔은 간단히 "사프의 인텔에 대한 기여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고만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프의 업무는 남은 임원진에게 분배될 예정이며, 새로 임명된 최고기술책임자 겸 AI 책임자인 사친 카티가 전략 기능의 일부를 맡게 된다. 사프는 전략적 파트너십, 성장 이니셔티브, 인텔의 지분 투자 등 광범위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사임 이유에 대한 침묵이 오히려 더 큰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강제 감원' 진행 한 고위 임원이 자발적으로 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