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게이츠재단과 4개 가족 자선단체에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60억달러 규모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버핏이 약 20년 전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에는 버크셔해서웨이의 B클래스 주식 1236만주가 기부됐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알려진 버핏은 지금까지 다양한 자선단체에 총 600억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이번 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에서 버핏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게이츠재단에 943만주를 기부했다. 버핏은 오랫동안 게이츠재단을 지원해왔다. 또한 고인이 된 부인의 이름을 딴 수잔 톰슨 버핏 재단에 94만3384주를 기부했다. 아울러 자녀들이 운영하는 3개 자선단체인 하워드 G. 버핏 재단, 셔우드 재단, 노보 재단에 각각 66만366주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이후에도 버핏은 여전히 버크셔해서웨이 지분 약 14%를 보유하고 있다.
순자산 2006년 이후 500억달러 이상의 주식을 기부했음에도 버핏의 순자산은 약 1520억달러로 추정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