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에 따르면 엔비디아(NVDA)는 더 이상 단순한 반도체 기업이 아닌 'AI 혁명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 공룡 기업인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에 근접하면서 이 기록을 달성한 첫 기업이 될 전망이다. 2025년 7월 초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3조8900억 달러로, 2024년 12월 애플(AAPL)이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3조915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주가가 3% 상승하면 엔비디아가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18.7%, 최근 3개월간 69% 상승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실적 호조, 기업과 정부의 AI 투자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은 것이다. 더불어 더 많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코어위브(CRWV)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 울트라 GPU를 사용하는 첫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