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BABA)가 클라우드, AI,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 확장을 위해 저비용 자금조달에 나섰다. 중국의 이 기술 대기업은 무이자 교환사채를 통해 120억 홍콩달러(약 1.53억 달러) 조달을 추진한다. 이번 교환사채는 정기적인 이자 지급 대신 투자자들에게 알리바바가 64%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알리바바헬스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전환이 이뤄지더라도 알리바바헬스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알리바바는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달된 자금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AI 도구 투자, 태국·멕시코·한국 등 시장 진출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저비용 전략 이번 주식연계채권 발행은 1년도 안 된 기간 내 알리바바의 두 번째 대규모 자금조달이다. 2024년 11월에는 장기 기술·물류 프로젝트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인 50억 달러의 이중통화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