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전 기업 애플(AAPL)의 생산기지 이전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행정부 자문관 피터 나바로가 중국 생산기지 이전이 더디다며 애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해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다. 생산기지 선정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애플은 중국 생산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애플이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CEO에게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직접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급망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만 생산된 아이폰의 가격이 3,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 애플로서는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나바로는 "최신 첨단 제조기술과 AI 등의 발전을 고려할 때, 팀 쿡이 아이폰을 세계 다른 지역이나 미국에서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내 생산'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