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연금사업체 브라이트하우스파이낸셜(BHF)이 아쿠아리안홀딩스와의 인수 협상 소식에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브라이트하우스파이낸셜은 독립 자문사와 중개채널을 통해 생명보험과 연금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로, 2017년 메트라이프(MET)에서 분사됐다. 한편 아쿠아리안은 레드버드캐피털과 아부다비 무바달라가 후원하는 지주회사로 보험과 자산운용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수 협상 세부 내용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수주 내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트하우스는 올해 초부터 매각을 검토해왔으며, 1월에는 투자은행과 함께 매각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입찰자 중 하나였던 TPG는 회사 전체가 아닌 일부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브라이트하우스와 같은 미국의 생명보험·연금사들은 사모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매수자들은 보험사의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면서 자신들의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