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철도운송사 유니언퍼시픽(UNP)이 경쟁사 노폭서던(NSC)과 2000억달러 규모의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미국 화물 운송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고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노폭서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급등했으며, 유니언퍼시픽은 0.51% 상승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않을 수 있다. 양사 모두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합병 배경 유니언퍼시픽은 미국 서부 2/3 지역을 주요 영업권역으로 하는 미국 최대 화물 철도 운송사 중 하나다. 반면 노폭서던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니언퍼시픽은 노폭서던의 동부 노선망을 확보하게 되며, 이로써 미 전역을 아우르는 강력한 해안 간 철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짐 베나 유니언퍼시픽 CEO는 최근 대륙 횡단 철도망 구축의 이점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네트워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