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하고 있다.
7월 18일 초반 거래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0% 하락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0.03% 상승하며 6,300포인트 선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01%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다.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5% 하락했음에도 기술 섹터는 강세를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향후 실적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금요일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요 지수들은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S&P500 지수는 지난 5거래일 동안 0.8%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8%, 다우지수는 0.2% 각각 상승했다.
기업 실적이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약 60개의 S&P500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6%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펩시코, JP모건 체이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2분기 호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가 10% 급등했다.
월가 504명의 애널리스트들은 SPDR S&P500 ETF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427명이 매수, 71명이 보유, 6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SPY의 평균 목표가는 679.22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8.62%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