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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회복세에 비트고도 IPO 대열 합류

2025-07-22 00:55:19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에 비트고도 IPO 대열 합류

디지털자산 수탁사 비트고가 조용하지만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고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기밀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붕괴와 규제 불확실성으로 주춤했던 암호화폐 기업들이 새로운 동력을 얻어 공개 시장으로 복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4조 달러를 돌파한 시점에 발표된 비트고의 IPO 신청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단순한 토큰 발행이 아닌,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와 규제 명확성이 과거 변동성과 불확실성으로 특징지어졌던 이 분야에서 본격적인 자본 조달을 뒷받침할 만큼 충분히 성숙했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수탁업무 성숙기 맞아 안정성에 베팅


비트고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업계의 성숙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투기성 토큰 스타트업이나 밈코인 거래소와 달리, 비트고는 은행과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들에게 핵심적인 수탁, 컴플라이언스, 인프라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거래소, 헤지펀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운용하는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공모가와 발행 주식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IPO는 비트고를 코인베이스(COIN)나 로빈후드(HOOD) 같은 기업들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을 전망이다. 다만 비트고의 차별점은 화려함이 아닌 안전성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토큰이나 디파이의 극심한 변동성 없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비트고는 규제를 준수하는 진입로를 제공한다. 이번 상장은 인프라 중심 암호화폐 기업들의 가치 평가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회복기에 맞춘 상장 타이밍


비트고의 상장 시점은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지금이 최적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보이고, 기관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규제 프레임워크도 더욱 명확해졌다. 그 결과 작년에는 꽁꽁 얼어붙었던 IPO 시장이 이제 열리기 시작했다.


비트고는 투자 심리가 생존 모드에서 기회 추구로 전환되는 시점을 포착했다. 성장세를 보이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기다려온 비상장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비트고의 IPO는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진정 끝났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과 토큰 플랫폼들의 새로운 상장 물결을 촉발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서클 상장 이어 업계 주목


비트고의 IPO 흥행은 독자적인 현상이 아니다. 몇 달 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클의 성공적인 시장 데뷔는 월가가 더 이상 암호화폐를 단순히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과 규제 준수, 기관 관련성을 갖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