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포켓몬 프레젠트 앞두고 주가 강세

닌텐도(NTDOF) 주가가 내일로 예정된 포켓몬 프레젠트를 앞두고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특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포켓몬 프랜차이즈의 향후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미 동부시간 오전 9시에 시작되며 24분간 진행된다.

이번 포켓몬 프레젠트는 닌텐도 주가의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켓몬은 2025년 3월 기준 4억 8900만 유닛이 판매된 닌텐도의 최대 게임 시리즈 중 하나다. 이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될 신작들이 지난달 출시되어 이미 500만대가 출하된 닌텐도 스위치2에서 큰 판매고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미 발표된 게임들에 대한 업데이트도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올해 출시 예정인 포켓몬 레전드: Z-A가 포함되며, 닌텐도는 이번 포켓몬 프레젠트에서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1억 5212만대가 판매된 기존 스위치에서도 구동되기 때문에 높은 판매량이 기대된다.

주가 동향

닌텐도 주가는 월요일 4.26%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52.77%, 지난 12개월간 5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에 긍정적인 또 다른 요인은 링크드인에 올라온 한 3D 캐릭터 모델러의 새로운 닌텐도 게임 관련 정보다. 마루야마 다케시는 스위치2용으로 출시될 닌텐도 전략 롤플레잉 게임(SRPG) 속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신작일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월가는 닌텐도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8건, 보유 2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94.33달러로, 현재가 대비 6.0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