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협상 진전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오늘 초반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은 초반 거래에서 0.6% 상승한 배럴당 68.90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같은 폭으로 오른 65.67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 같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 전 거래에서 BP는 0.4%, 쉐브론은 0.3%, 쉘은 0.4% 하락했다.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은 토탈에너지의 2분기 실적이다. 토탈은 실적 발표에서 이익과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히며, 석유 공급과잉에 대해 경고했다. 이는 OPEC+ 카르텔의 감산 종료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늘의 유가 상승은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최근 미국이 일본, 인도네시아와 체결한 무역협정과 EU와의 잠재적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관세 우려로 인해 미국 원유가 변동성이 큰 시기를 겪은 후 나온 반등이다.
시장 전망 니산증권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