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행 밸리내셔널(VLY)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저지, 뉴욕, 플로리다 등 미국 여러 주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은행 지주사인 밸리내셔널뱅코프는 지역사회 성장과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금융기관이다. 밸리내셔널뱅코프의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1억3320만달러(희석주당순이익 0.2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순이자이익 증가와 상업대출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 힘입은 것이다. 2분기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신규 대출 수익률 상승과 평균 대출 잔액 증가에 힘입어 순이자마진이 5bp 상승한 3.01%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및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총 대출이 크게 늘었고, 예금도 7억5940만달러 증가해 고객 참여도가 높았음을 보여줬다. 또한 대손충당금이 큰 폭으로 감소해 신용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수수료와 법률 비용 증가로 인한 비이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리내셔널의 효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