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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전문 금융사 샐리메이(SLM)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샐리메이는 연방 학자금 대출 개혁의 긍정적 효과와 견조한 재무성과를 강조했으나, 대출 실행 규모 감소와 대손충당금 증가, 자연재해 영향 등의 도전과제도 직면했다.
샐리메이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32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00만 달러 증가한 3억77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순이자마진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5.31%를 기록했다.
2024년 2분기 대비 대출 실행의 신용도가 개선됐다. 공동 서명자 비율은 80%에서 84%로 상승했고, 승인 시점 평균 FICO 점수는 752점에서 754점으로 상승해 신용 프로필이 강화됐다.
샐리메이는 주당 평균 29.46달러에 24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2020년 이후 발행주식 수를 53%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주주가치 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최근 연방 학자금 대출 개혁으로 연간 45억~50억 달러의 추가 사교육 대출 실행이 예상되며, 이는 향후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대출 실행 규모는 6억8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비전통적 학교 파트너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기인한다.
2분기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 1700만 달러에서 1억4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거시경제 전망이 보수적으로 변화한 것을 반영한다.
사교육 대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전년 동기 3.3%에서 3.5%로 소폭 상승해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분기 사교육 대출 순대손상각비는 9400만 달러로, 2024년 2분기 대비 17bp 증가했다. 이는 주로 캘리포니아 산불 관련 재난 유예로 인한 것이다.
샐리메이는 최근 연방 학자금 대출 개혁을 고려할 때 사교육 대출의 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연간 목표에 부합하는 사교육 대출 포트폴리오의 전년 대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샐리메이의 실적발표는 견조한 재무성과와 연방 대출 개혁에 따른 긍정적 전망을 보여줬다. 다만 대출 실행 규모, 대손충당금 증가, 자연재해 영향 등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우호적인 정책 변화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