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사인그룹(ENSG)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회사는 견고한 재무성과와 입원율 증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메디케이드 자금 지원과 규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됐으나, 전반적인 실적과 상향 조정된 가이던스는 회사의 견고한 입지를 반영했다.
엔사인그룹은 2분기에 기존 시설과 전환 시설의 입원율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년 대비 각각 2%와 4.6% 증가해 82.1%와 84%를 기록했다. 전문의료 서비스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해 기존 시설과 전환 시설에서 각각 7.4%와 13.5% 상승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6.22~6.38달러에서 6.34~6.4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중간값은 2024년 실적 대비 16.4%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49.9억~50.2억 달러 범위로 상향됐다.
엔사인그룹의 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18%,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은 20.5% 증가했다. GAAP 기준 연결 매출과 조정 매출은 모두 18.5% 상승했으며, GAAP 순이익은 18.9%, 조정 순이익은 22.1% 증가했다.
회사는 8개의 신규 시설을 추가했으며, 이 중 3개는 부동산 자산이다. 이를 통해 710개의 전문요양 병상과 68개의 노인주거 시설이 확보됐다. 2024년 이후 엔사인그룹은 총 52개 시설을 인수하며 전략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직률이 감소하고 인력파견 업체 의존도가 낮아지는 등 운영 지표가 개선됐다. 특히 인수 시설인 세도나 트레이스 헬스 & 웰니스는 2분기에 전년 대비 매출이 21%, EBIT가 130% 증가했다.
'원 빅 뷰티풀 빌'과 관련해 메디케이드 예산에 영향을 미치고 주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 우선순위가 변경될 수 있어 간접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
메디케이드와 인력 요건의 잠재적 변화를 고려할 때, 주 정부 차원에서 전문요양 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엔사인그룹은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6.34~6.4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4년 대비 16.4%, 2023년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 가이던스도 49.9억~50.2억 달러로 상향됐다. 이러한 상향 조정은 높은 입원율과 전문의료 서비스 비중 증가, 전략적 인수합병에 기인한다.
엔사인그룹의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는 견고한 재무성과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메디케이드 자금 지원과 규제 환경에서 잠재적 과제가 있지만,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