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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던트 파이낸셜 홀딩스가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기업의 재무상태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제시됐다. 대출 실행 증가와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반면, 순이자마진 유지와 대출 원금 상환 및 조기상환 증가 등이 과제로 지적됐다. 자본관리 측면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투자용 대출 감소와 비용 상승이 우려사항으로 부각됐다.
프로비던트 파이낸셜의 대출 실행액은 전분기 2790만 달러에서 5% 증가한 2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부실자산은 140만 달러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기 연체 대출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자산관리와 리스크 통제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채권과 이자수익 예금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자수익자산 구성을 개선했다. 이는 투자증권 비중을 줄이고 수익창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로 해석된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중 약 7만6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380만 달러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의 129%에 해당하는 규모로, 적극적인 자본관리와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준다.
2025년 6월 30일 종료 분기 기준 투자용 대출은 1320만 달러 감소했다. 다세대주택, 상업용 부동산, 기업대출 부문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회사의 투자전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2025년 6월 30일 종료 분기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3.02%에서 8bp 하락한 2.94%를 기록했다. 이는 자금조달 비용과 자산수익률 간의 균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출 원금 상환 및 조기상환은 전분기 2300만 달러에서 83% 급증한 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5년 6월 분기 평균 예금비용은 7bp 상승한 1.33%, 차입비용은 6bp 상승한 4.58%를 기록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수익성 유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나본 터너스 CEO는 향후 분기에 순이자마진 확대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9월과 12월 분기에 각각 1억1700만 달러, 98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더 높은 금리로 재산정할 계획이다. 2026 회계연도 분기당 영업비용은 760만~780만 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프로비던트 파이낸셜의 실적발표는 혼조된 재무전망을 보여줬다. 대출 실행과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가 있었으나, 순이자마진 하락과 비용 상승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관리와 자산구성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