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2025년 2분기 실적 엇갈려...비용절감 전략 추진

글로벌 물류기업 UPS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UPS는 혁신과 환경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UPS의 2분기 연결 매출은 2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GAAP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1.51달러, 비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1.55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미국 내수 부문은 예상된 물량 감소로 매출이 0.8% 감소했으나, 국제 부문은 일평균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2.6% 증가했다. 공급망 솔루션 부문은 2024년 코요테(Coyote) 사업부 매각의 영향으로 매출이 18.3% 감소했다.

UPS는 네트워크 재구성과 효율성 재창조 이니셔티브를 통해 3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