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로세싱 기술 전문기업 리플리젠(RGEN)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리플리젠은 바이오제약 개발사와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에 바이오프로세싱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1억8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매출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 주문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전 제품군에 걸쳐 강한 수요를 보였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7억1500만~7억3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을 제외했을 때 전년 대비 12.5~15.5%의 유기적 성장을 의미한다. 2분기 주요 성과로는 소모품과 자본재 부문에서 큰 성장을 보이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신제품 프로커넥스 믹스원(ProConnex® MixOne)을 출시했으며,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무적으로는 GAAP 기준 순이익이 전년도 6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리플리젠은 신규 치료 방식에 따른 역풍에도 불구하고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략적 계획을 실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