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JP:6752)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의 최근 실적발표에서는 순이익과 에너지, 생활가전 등 주요 부문의 성장이라는 성과와 함께 도전과제도 드러났다. 자동차 부문 매각, 미국 관세, 전략적 제휴 종료 등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전망은 이러한 장애요인들로 인해 무거운 모습이다.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파나소닉의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생성형 AI 관련 사업과 에너지 부문이 큰 성장을 보였다. 조정영업이익도 증가했는데, 생활가전과 에너지 부문이 크게 기여했다.
파나소닉의 순이익은 715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외 손익이 악화됐음에도 법인세 개선 효과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가 예상을 상회했다. 이는 생성형 AI 관련 대규모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파나소닉의 유망한 성장 분야로 부각됐다.
시장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북미 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2025 회계연도 판매량 목표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IRA 규정을 준수하는 현지 생산 배터리 셀에 대한 강한 수요 덕분이다.
생활가전 부문은 가전제품과 공조시스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성장하는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자동차 부문 매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1조8,967억엔을 기록했다. 다만 여타 부문은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에너지와 커넥트 부문이 1분기에 58억엔의 타격을 입었다. 이는 회사의 주요 우려사항으로 남아있다.
커넥트 부문의 프로젝터 사업 관련 전략적 자본 제휴 계약이 상호 합의 하에 종료되면서 해당 부문의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캔자스 공장의 생산 일정이 연기되면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의 예상 성장에 차질이 빚어졌다.
영업현금흐름은 자동차 부문 매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803억엔을 기록했다.
여러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파나소닉은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커넥트와 에너지 부문의 전망은 시장 동향과 전략적 결정을 반영해 수정됐다. 미국 관세의 영향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남아있으며, 이는 아직 연간 전망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 생활가전 부문이 유망한 모습을 보인 반면, 에너지 부문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차량용 판매 감소를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성장으로 상쇄했다.
종합하면, 파나소닉의 실적발표는 성장과 도전이 공존하는 복잡한 상황을 보여줬다. 에너지저장과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분야에서 회복력을 보였으나, 사업 매각과 관세 등 외부 경제 요인으로 인한 강한 역풍에 직면했다. 향후 전망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과 함께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