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이비스버짓그룹(CAR)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저지주 파시파니에 본사를 둔 에이비스버짓그룹은 전 세계 약 180개국에서 에이비스, 버짓, 집카 브랜드를 통해 렌터카와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에이비스버짓그룹은 매출 30억 달러, 순이익 500만 달러, 조정 EBITDA 2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프리미엄 렌터카 서비스인 '에이비스 퍼스트'를 출시했으며, 웨이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텍사스 댈러스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미주 지역 부문은 차량 운영비용 감소와 차량 활용도 개선에 힘입어 조정 EBITDA가 18% 증가했다. 국제 사업부문의 조정 EBITDA는 가격 강세와 차량 운영비용 감소에 힘입어 전년 대비 71% 급증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에이비스버짓그룹은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에이비스 퍼스트' 출시를 통해 렌터카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웨이모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비스버짓그룹은 향후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을 활용해 진화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업 규모 확대와 경쟁우위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