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플랫폼스 주식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장 전 거래에서 11% 이상 상승했다. 메타는 주당순이익(EPS)이 7.14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5.9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도 475.2억 달러로 예상치 448억 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475억~505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461.4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 같은 호실적과 긍정적 전망에 주요 증권가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요 증권가들이 메타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메타플랫폼스의 목표주가를 650달러에서 825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한 메타의 2분기 실적이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도구 개발과 신규 채용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도 목표주가를 750달러에서 850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이 향상된 AI 도구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가 늘어나고 예상보다 많은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노왁은 메타가 현재 사업과 미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핵심 사업이 이를 뒷받침하고도 이익 성장을 이어갈 만큼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AI 도구, 콘텐츠 기능, 검색, 하드웨어 제품에서 장기 성장 잠재력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45명 중 41명이 매수,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메타플랫폼스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평균 목표주가는 772.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12%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