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일부 해외시장 부진과 무역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력 카테고리의 성장과 전략적 이니셔티브 성과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베이는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자체 가이던스 상단을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7.3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갭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16% 상승한 1.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베이의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베이의 주력 카테고리 상품거래액(GMV)은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수집품 부문에서 포켓몬 카드가 2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베이 라이브 플랫폼은 GMV와 시청 시간이 증가세를 보였다. 명품 시계와 중고 의류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했으며, 런던 코믹콘을 통해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품 제목 최적화와 개인화된 이메일 마케팅으로 양질의 방문이 40% 증가했다. AI 기반 개선으로 상품 리스팅의 품질 점수와 성과가 향상됐다.
자사 광고 매출이 17% 증가했다. 프로모티드 리스팅 활성화와 새로운 광고 최적화가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에서 클라르나와의 협력 확대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젊은 층의 유입이 증가했으며, 평균 주문액이 마켓플레이스 평균의 3배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독일의 낮은 소비자 신뢰도와 정체된 GDP 성장이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관세 및 무역정책 변화로 중화권에서 미국으로의 직접 배송이 차질을 빚으며 GMV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베이는 주요 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력 카테고리와 이베이 라이브, AI 기반 개선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