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에이메텍(AMETEK Inc.)이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에이메텍은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2025년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EBITDA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마진도 크게 개선됐으며 인수합병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다만 프로세스 사업부문과 반도체, 연구개발 시장 등에서 유기적 성장이 부진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8억 달러, EBITDA는 4% 증가한 5.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재무성과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 대비 20bp 상승했다. 핵심사업 마진은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되어 90bp 상승한 26.7%를 기록했다. 이는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운영 효율성 개선의 결과다.
에이메텍은 약 9.2억 달러에 파로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계측 및 정밀측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시장 지위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에이메텍의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 창출 능력을 입증한다.
전기기계 그룹(EMG)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하며 그룹의 견조한 실적과 전체 실적 기여도를 보여줬다.
에이메텍은 연간 매출과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7.06~7.2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회사의 전략 방향과 시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전체 매출은 증가했으나 유기적 매출은 정체됐다. 이는 내부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프로세스 사업은 시장 상황 개선이 없는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에이메텍이 성과 개선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보여준다.
반도체와 연구학계 시장의 부진으로 일부 부문의 실적이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역풍은 회사가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과제다.
에이메텍은 중단기적으로 매출이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7.06~7.20달러를 예상했다. 또한 장기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영업, 마케팅 분야에 8,5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