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츠브랜즈(UTZ)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은 실적발표의 주요 내용이다.
유츠브랜즈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매출 성장과 볼더캐년 브랜드의 주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 하향 조정과 제품군별 실적 차이 등 도전과제도 있었다. 전략적 투자와 생산성 향상이 긍정적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가이던스 조정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우려를 자아냈다.
유츠브랜즈는 유통망 확대와 소비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상적인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핵심 시장과 신규 시장 모두에서 나타나 회사의 시장 기회 포착 능력과 효과적인 사업 확장을 입증했다.
볼더캐년 브랜드는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국 유통채널에서 감자칩 부문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입지와 광범위한 유통망 확대를 보여주며, 유츠의 전반적인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유츠는 생산성 절감 목표를 1억3500만 달러에서 1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설비투자 가속화와 공장 최적화 노력을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장기 수익성 향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반영한다.
회사는 이자비용 증가와 감가상각 가속화를 이유로 EPS 성장 전망을 10~15%에서 7~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조정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며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실적발표 이후 유츠의 주가는 장 초반 11% 하락했다. 이는 EPS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재무 전망 변화에 대한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보여준다.
감자칩 부문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으나, 토르티야칩과 프레첼 등 다른 제품군은 판매 부진과 브랜드 약세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회사가 실행력과 시장 전략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보여준다.
유츠브랜즈는 상반기 실적이 정체된 가운데 하반기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며, 연간 EBITDA 성장률을 중간값 기준 8.5%로 전망했다.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기대하며, 연간 EBITDA 마진 100bp 확대와 두 자릿수 EPS 성장이라는 장기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종합하면, 유츠브랜즈의 실적발표는 긍정적 성장 지표와 도전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매출 성장과 볼더캐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EPS 가이던스 하향과 제품군별 실적 차이라는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유츠는 현재의 시장 상황에 대응하며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