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론,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주당순이익 0.39달러

미국 대형 유틸리티 기업 엑셀론(Exelon Corp., EX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엑셀론은 코메드(ComEd), 페코(PECO), BGE, PHI 등 6개의 규제 대상 유틸리티를 통해 1,070만 이상의 고객에게 전기와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주요 유틸리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운영 효율성과 전력망 현대화에 대한 노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엑셀론의 2025년 2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3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조정 영업이익도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회사는 연간 주당이익 가이던스를 2.64-2.74달러로 유지했다. 폭풍 피해 관련 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엑셀론은 전략적 투자를 통한 장기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계획된 부채 파이낸싱의 80%를 실행했으며, 2025년 7억 달러 규모의 자기자본 조달 계획을 100% 완료했다. 또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간 5-7%의 영업 주당순이익 성장 목표를 재확인했다. 페코와 BGE는 배전요금 인상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코메드와 PHI는 다양한 운영상의 요인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엑셀론은 인프라 투자와 고객 부담 완화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전력망 현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주당 0.40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금을 선언하며 주주가치 환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엑셀론은 균형 잡힌 투자 전략과 고객 및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며,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서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