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텍(BNTX)이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바이오엔텍은 현재 'BNT327'의 안전성과 예비 효과를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은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투여 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대한 BNT327의 안전성, 효능, 약물동태를 두 가지 용량 수준에서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치료가 까다로운 유방암 유형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시험 중인 치료제 BNT327은 나브-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젬시타빈, 카보플라틴, 에리불린 등 다양한 항암제와 병용하여 여러 용량 수준으로 정맥 투여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용량과 병용 요법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 라벨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행 중재 모델을 채택했다.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BNT327 병용 투여의 잠재적 이점을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임상시험은 2024년 8월 26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 및 최종 완료 예정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7월 31일에 이뤄졌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 진행 상황과 시장 영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고려할 때, 이번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바이오엔텍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결과는 종양 치료제 시장에서 바이오엔텍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 중이며, 상세 정보는 클리니컬트라이얼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