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국제 통신·미디어 기업 리버티글로벌(Liberty Global plc - Class A, LBTYA)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광대역통신, 전화, TV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버티글로벌은 네트워크 확장과 성장 기회 투자에 주력하며 각 사업부문에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주가치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리버티글로벌은 선라이즈(Sunrise) 분사와 향후 추가 분사 또는 기업공개(IPO) 가능성 등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버티 그로스 포트폴리오와 리버티 텔레콤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2억 69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텔레넷과 VMO2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 기준 조정 EBITDA가 12.7% 증가한 3억 3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텔레넷은 매출이 6.1%, 조정 EBITDA가 8.3% 증가했으며, VMO2는 영국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조정 EBITDA 성장세를 유지했다. 보다폰/3으로부터의 주파수 인수 등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는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티글로벌은 올해 5억~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목표로 운영 최적화와 자산 매각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경영진은 리버티 텔레콤 사업에 대한 가이던스를 재확인하고 리버티 서비스 및 기업 부문의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향후 12~24개월 내 하나 이상의 전략적 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는 리버티글로벌은 유연한 재무구조를 활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는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 성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