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기업 닛신식품홀딩스(Nissin Foods Holdings Co)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스턴트 라면과 다양한 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닛신식품은 닛신식품 프로덕트, 묘조 푸드, 미주 및 중국 등 여러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닛신식품의 1분기 매출액은 1,770억3,1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기존 사업의 핵심영업이익도 173억5,700만엔으로 25.5% 급감했다.
주요 재무지표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158억4,400만엔으로 27.5% 하락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억1,900만엔으로 29.3%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도 52.46엔에서 38.37엔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닛신식품은 핵심영업이익의 5-10%를 신규 사업 투자에 배정하는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회사는 남은 회계연도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닛신식품은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산업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