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RGTI)과 아이온큐(IONQ)의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니덤증권의 스타 애널리스트 N. 퀸 볼튼은 오늘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두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양자컴퓨팅 업계의 성장 모멘텀을 근거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볼튼 애널리스트는 리게티 주식의 목표가를 15달러에서 18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27%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아이온큐의 경우 목표가를 50달러에서 60달러로 올렸으며, 이는 57%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볼튼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워싱턴의 새로운 정책 움직임이 리게티와 아이온큐 같은 기업들의 전망을 밝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의회에서 검토 중인 에너지부의 '2025 양자 리더십 법안'을 주목했다. 이 법안은 향후 5년간 에너지부(DOE)의 양자 연구에 25억 달러 이상을 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볼튼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정부의 양자기술 관련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이는 리게티와 아이온큐 같은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를 또 다른 중요한 신호로 지목했다. 이는 연방 기관들이 양자기술 발전을 더욱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양자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는 리게티와 아이온큐가 지속적인 지원과 자금 유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팁랭크스 주식비교 도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현재 월가는 두 종목 모두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향후 12개월 동안 25%의 더 높은 상승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리게티의 평균 목표주가는 16.2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7%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