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푸드(BGS)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B&G푸드가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뉴저지주 파시파니에 본사를 둔 B&G푸드는 그린자이언트, 크림오브위트, 크리스코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전역에서 상온 보관 및 냉동식품을 제조·판매·유통하는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B&G푸드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4억24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9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과 진행 중인 구조조정을 고려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조정 EBITDA는 9.3% 감소한 5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56.1% 급감한 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판매량 감소, 제품 믹스 악화, 외환 효과 등을 지목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부 브랜드를 매각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