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ABBV)와 젠맵(GMAB)이 공동 개발 중인 림프종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일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엡코리타맵의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일본인 환자 대상 엡코리타맵(GEN3013; DuoBody®-CD3×CD20) 안전성 및 예비 유효성 평가'라는 제목의 이 1/2상 임상시험은 최대 내약 용량과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고 엡코리타맵의 안전성 프로필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험 대상 약물인 엡코리타맵은 단독 요법 또는 표준 치료(SOC) 화학요법과 병용하여 투여되는 생물학적 치료제다. 이 연구는 엡코리타맵과 리툭시맙, 레날리도마이드의 병용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요법을 탐색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중재적, 비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되며, 1상에서는 순차적 배정 모델을, 2상에서는 병행군 배정 방식을 따른다. 눈가림은 실시하지 않으며, 주요 목적은 치료 효과 입증이다.
이 임상시험은 2020년 8월 20일에 시작되었으며,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4일에 제출되었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 진행 상황과 타임라인을 추적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애브비와 젠맵에 상당한 시장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가 실적과 투자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두 기업은 림프종 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