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X테크놀로지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BWX테크놀로지스는 재무건전성과 전략적 방향성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략적 인수합병을 단행했으며, 정부 및 기술서비스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상업운영 부문에서 일부 도전과제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궤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년 2분기는 BWX테크놀로지스에게 두드러진 실적을 안겨준 분기였다. 정부사업 부문의 강력한 실행력과 업무 진척도에 힘입어 조정 EBITDA와 주당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BWX테크놀로지스의 수주잔고는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수치로, 사업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관찰됐다. 분기 유기적 수주잔고율은 2.2를 기록했다.
정부사업 부문은 매출이 9%, 조정 EBITDA가 23% 증가했다. 특히 해군 원자로 부품 관련 26억 달러 규모의 가격계약을 체결해 정부사업 부문의 수주잔고를 44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BWX테크놀로지스는 5월 키넥트릭스 인수를 완료해 1,3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했다.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특히 발전소 수명주기 서비스 분야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서비스 부문은 지난 1년간 분기 평균 대비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강력한 실적을 보여줬다. 이는 이 부문이 회사의 전반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BWX테크놀로지스는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매출이 약 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BITDA는 5억6,500만~5억7,5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65~3.75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업발전 부문은 정비보수 프로젝트 타이밍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상업운영 부문의 유기적 매출은 3% 감소해 이 분야의 과제를 드러냈다.
회사는 상업운영 부문의 조정 EBITDA 마진 가이던스를 13.5~14%로 조정했다. 이는 기존 14~15%의 하단에서 소폭 하향된 것으로, 성장 투자와 키넥트릭스의 기여도 증가를 반영한 결과다.
BWX테크놀로지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견조한 재무성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견실한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종합하면, BWX테크놀로지스의 이번 실적발표는 견조한 재무실적과 키넥트릭스 인수 등 전략적 행보에 힘입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상업운영 부문에서 일부 과제가 남아있지만, 가이던스 상향과 대폭적인 수주잔고 증가는 밝은 미래를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