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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슨엔터프라이즈(AXON)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액슨엔터프라이즈는 매출과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관세가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플랫폼 솔루션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액슨엔터프라이즈의 2분기 매출은 6억6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14분기 연속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회사의 견고한 시장 지위와 성장 전략이 유효했음을 보여준다.
2분기 중 AI 시대 계획과 관련해 약 1억500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이 중 30% 이상이 신제품 카테고리에서 발생했다. 특히 한 대도시 경찰서와 체결한 계약은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사업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신규 테이저건 고객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분기 중 대규모 계약 체결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 매출은 2억9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신제품 도입과 124%의 높은 순매출 유지율이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
연결기기 매출은 3억7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테이저건 판매가 19%, 개인용 센서가 24% 증가하며 혁신 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회사는 하반기 조정 EBITDA 마진이 관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전략적 계획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영향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규모 거래와 드론 방어 솔루션의 계약 시기 등으로 인해 플랫폼 솔루션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안정화와 확장이 기대된다.
액슨은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26억5000만~27억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간값 기준 연간 약 29%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도 6억6500만~6억8500만 달러로 상향했다. 회사는 성장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R&D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