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제프헬스(Zepp Health Corporation)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9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회사의 실적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T-렉스 스마트워치와 밸런스2, 헬리오 스트랩 등 신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헬리오 스트랩은 평가기관들로부터 가장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 기기로 인정받아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제프헬스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프라임데이 매출이 60%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는 웨어러블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입증한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200만~7,6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79%의 높은 성장률을 의미하며, 신제품과 기존 제품 라인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반영한다.
재무 전략 측면에서는 단기 부채의 상당 부분을 장기 부채로 전환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지속을 확인해 재무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2025년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6.2%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는 저가 제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조정 영업손실은 49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대비 42% 개선된 수치다. 이는 운영 효율성 관리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헬리오 스트랩은 높은 수요로 인한 공급 제약에 직면했으나, 회사는 3분기 중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인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공급망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제프헬스는 제품 라인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2025년 3분기 매출이 7,200만~7,6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운영상의 과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