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RJ)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는 상업용 및 비즈니스 항공기, 국방·보안 장비, 농업용 항공기를 전문으로 설계, 개발, 제조, 판매하며 판매 후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엠브라에르는 비즈니스 항공기 부문의 큰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8억1900만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61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인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조정 EBIT는 1억9180만 달러로 10.5%의 마진을 기록했으며,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항공기 인도 증가를 위한 준비로 인해 1억616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항공기 부문의 매출은 64% 증가했고, 국방·보안 부문 매출은 18%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연법인세 등의 조정으로 인해 조정 순이익은 470만 달러의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엠브라에르는 2025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상업용 항공기 77-85대, 비즈니스 항공기 145-155대 인도와 함께 70-75억 달러 범위의 총매출을 전망했다. 회사는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운영 효율성 제고와 시장 확대에 계속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