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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선물이 기업 실적 혼조세와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나스닥100 선물은 0.11%,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35%, S&P500 선물은 0.30%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관세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6월 미국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6% 감소한 602억 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해 전월 50.8은 물론 시장 예상치 51.5를 하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약품 수입 관세를 최대 250%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S&P500 지수는 0.49%, 다우존스 지수는 0.14%, 나스닥 종합지수는 0.65%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스냅(SNAP)은 매출이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16% 이상 폭락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도 조정 후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약 4% 하락했다.
이날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는 없다.
시장은 디즈니(DIS), 우버(UBER), 맥도날드(MCD)의 실적 발표를 장 시작 전 기다리고 있다. 에어비앤비(ABNB), 도어대시(DASH), 리프트(LYFT)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4.23%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65.9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3,42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며, 관세율 인상 우려는 일단 무시하는 모습이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는 미국 국내 반도체 제조를 촉진하기 위해 반도체와 칩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3%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선전성분지수는 0.81%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0.60%, 토픽스는 1.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