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 "S&P500 최대 15% 폭락 가능성 경고"

S&P500 지수(SPX)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정점을 찍었던 4월 8일 저점 이후 약 30% 급등했다.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이 지수는 1957년 이후 연평균 10.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는 4월 이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이 증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버코어는 연말 S&P500 목표치를 5,600으로 제시하며 향후 수개월간 7~15%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화요일 종가 6,299.10 대비 11% 하락한 수준이다.

에버코어 "FOMO와 과열 징후 감지"
에버코어의 줄리안 이매뉴얼 수석 주식 전략가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FOMO(매수 소외 공포)가 시작됐다"며 "주식시장이 긍정적 전망을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관세 관련 긍정적 전개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에버코어와 이매뉴얼의 경고에 동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모건스탠리는 소비자들이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을 체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