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글로벌 산업용 특수화학 기업 케무어스(Chemours Company)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팅, 플라스틱, 냉매 등 다양한 시장에서 열관리 솔루션, 티타늄 기술, 첨단소재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케무어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송 관련 비용으로 인해 3억8100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핵심 사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조정 순이익은 8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실적 지표를 보면 옵테온(Opteon) 냉매에 대한 강한 수요와 첨단소재 부문의 우호적인 가격 책정에 힘입어 조정 EBITDA가 22% 상승한 2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뉴저지주와 환경 소송 합의를 이뤄내 단기 실적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장기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케무어스는 계절적 요인과 운영상의 차질로 인해 3분기에는 매출과 조정 EBITDA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회사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계속 집중할 방침이다.
케무어스 경영진은 현재의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시장 기회를 활용하여 2025년 연간 매출 59억~60억 달러, 조정 EBITDA 7억7500만~8억2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