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00억달러 美투자 발표에 웨드부시 `호평`...주가 급등

애플(AAPL)이 미국에 10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하면서 월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웨드부시의 스타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의 좋은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애플의 향후 4년간 총 투자액은 6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발표 이후 애플 주가는 수요일 5% 이상 상승했으며, 목요일 장전거래에서도 3%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애플은 주요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자사 기기용 부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美투자 긍정적'
아이브스는 애플의 이번 투자가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트럼프와의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초 애플의 미국 투자를 미국 내 제조기반을 확대하는 현명한 전략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이 움직임이 트럼프의 국내 투자 확대 정책과도 잘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아이브스는 애플의 팀 쿡이 단순한 CEO가 아닌 노련한 정치인이라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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