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연말까지 패니메이(FNMA)와 프레디맥(FMCC)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의 합산 기업가치는 50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행정부는 두 기관 지분의 5~15%를 매각해 3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을 검토 중이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모기지 부실 사태로 인해 정부 관리체제 하에 놓여있다. 두 기관은 모기지를 매입한 뒤 정부 지급보증을 통해 유동화함으로써 모기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GS)와 JP모건체이스(JPM) 등 6개 주요 은행의 CEO들이 최근 수주간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IPO 계획을 논의했다. 두 기관을 감독하는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빌 풀트 청장도 회의에 참석했다.
트럼프는 5월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나는 이 놀라운 기업들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미국 정부가 암묵적 보증을 유지할 것이며, 대통령으로서 이들에 대한 감독을 강력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