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J 로징 트러스트, 2025년 2분기 견조한 실적 기록

호텔 리츠(REITs) 기업 RLJ 로징 트러스트(RLJ)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RLJ 로징 트러스트는 자체 운영되는 상장 부동산투자신탁(리츠)으로, 주요 도심 지역에 94개의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RLJ 로징 트러스트의 주당순이익은 0.15달러, 희석주당 조정FFO는 0.48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호텔 리노베이션과 단기 만기 대응 등 주요 사업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밝혔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총매출은 3억6310만달러, 순이익은 2860만달러, 조정 EBITDA는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약 600만달러를 투입해 8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2025년 만기 채무를 모두 해결했다. 포트폴리오 기준 RevPAR(가용객실당수익)이 2.1%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9억7400만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며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RLJ 로징 트러스트는 달력상 요인과 진행 중인 리노베이션으로 인해 3분기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우호적인 달력 요인과 강세를 보이는 시장 상황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효율적인 운영 모델과 비용 관리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