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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ai 주가 30% 폭락...실적 기대치 크게 밑돌아

2025-08-11 18:37:50
C3.ai 주가 30% 폭락...실적 기대치 크게 밑돌아

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의 주가가 장 전 거래에서 30% 급락했다. 이는 회사가 발표한 1분기 예비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다. C3.ai는 1분기 매출이 7020만~704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 1억~1억900만 달러의 중간값 대비 33% 낮은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규모다.


조정 영업손실은 5770만~599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2350만~3350만 달러 손실 전망의 약 2배 수준이다. 예상을 크게 웃도는 손실 전망에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으면서 주가는 금요일 장 마감 무렵 14% 하락한 19.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다.


회사는 오는 9월 3일 2026 회계연도 1분기 전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EO 건강 문제와 영업조직 개편이 실적 저조 초래


톰 시벨 C3.ai CEO는 1분기 매출 실적에 대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현재 완료된 글로벌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을 지목했다. 또한 시벨은 자신의 건강 문제, 특히 심각한 시력 손실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해당 분기 동안 역할 수행에 제약이 있었다고 밝혔다.


C3.ai는 지난 7월 25일 시벨이 건강상의 이유로 CEO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새로운 리더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벨은 회사의 집행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시벨은 2분기에는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C3.ai 주가의 급락은 경영진 교체와 회사의 사업 계획 실행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증권가, AI 주식 투자의견 하향


C3.ai의 1분기 예비실적 발표 후 DA 데이비슨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5달러에서 13달러로 낮췄다. DA 데이비슨은 C3.ai가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재편하고 여러 지역에 새로운 리더를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경상적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C3.ai의 성장 지속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DA 데이비슨은 부진한 예비실적이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상황이 개선되기 전에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 전망


현재 월가는 C3.ai 주식에 대해 관망적인 입장이다. 매수 5건, 보유 7건, 매도 3건을 종합한 투자의견은 '보유'다. C3.ai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3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4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