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니커즈 제조업체 온홀딩(On Holding)의 주가가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는 실적 발표 후 8월 12일 10% 상승했다. 전문 운동선수와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온홀딩은 주력 생산기지인 베트남발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온홀딩은 주당 9스위스프랑(11.15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9스위스프랑 이익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손실이 주로 미 달러화와 스위스프랑 간의 환율 변동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7억4900만 프랑을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7억500만 프랑을 상회했다. 혼조세를 보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온홀딩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견고한 전망 최근 몇 년간 경쟁사 나이키(Nike)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해온 온홀딩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28억6000만 스위스프랑에서 29억1000만 스위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