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1(System1 Inc., SST)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시스템1은 제품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마케팅 부문에서는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회사는 AI 기반 에이전틱 코딩 분야에서 전략적 진전을 이루며 견실한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글 파트너 네트워크의 변동성과 자체 운영 마케팅 사업의 하락세로 인해 이러한 긍정적 성과가 상쇄됐다.
시스템1의 제품 부문 매출은 2분기에 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이 부문의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8% 증가하며 제품 라인업의 강점을 입증했다.
2분기 조정 EBITDA는 1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외부 도전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다.
시스템1은 AI 기반 에이전틱 코딩 분야에서 예상보다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을 견인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운영 제품 부문은 스타트페이지, 맵퀘스트, 쿠폰팔로우 등 주요 제품들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비제한 현금은 6360만 달러로 1분기 대비 약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향후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견고한 재무 기반을 제공한다.
마케팅 부문은 광고 지출이 36% 감소하면서 GAA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구글 파트너 네트워크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마케팅 활동이 부정적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자체 운영 마케팅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체 운영 마케팅 사업의 매출과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구글 마켓플레이스의 지속적인 변화와 마케팅 부문의 변동성으로 인해 3분기와 연간 가이던스 제시를 보류했다.
마케팅 부문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1은 미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에이전틱 코딩과 전략적 제품 개선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경영진은 구글 관련 변동성이 감소하면서 마케팅 부문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제품 부문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