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알엑스 홀딩스(GoodRx Holdings, Inc.)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와 우려 요인이 혼재됐다. 제약사 제조 솔루션 부문의 강한 성장세와 EBITDA 마진 개선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라이트에이드 파산과 통합저축프로그램(ISP) 거래량 감소로 인한 실적 타격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굿알엑스는 성장 이니셔티브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굿알엑스의 제약사 제조 솔루션 부문은 전년 대비 3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수익률 개선과 브랜드당 수익성 향상을 반영하며, 제약사들과의 관계 강화를 보여준다.
조정 EBITDA는 6,9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EBITDA 마진은 34.2%를 기록하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다.
굿알엑스는 전략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체중감량과 탈모 치료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소매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추가 소매업체와 이커머스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약국과의 관계 강화와 서비스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8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한 라이트에이드의 파산이 굿알엑스 운영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매출 가이던스가 3,500만~4,000만 달러 하향 조정됐다.
PBM 파트너사를 통한 통합저축프로그램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는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라이트에이드 파산과 ISP 프로그램 거래량 감소로 2025년 매출이 3,500만~4,0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약사 제조 솔루션 부문은 3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립 약국을 위한 커뮤니티 링크 프로그램과 발기부전 등 질환별 구독 서비스 출시를 통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굿알엑스는 일부 사업 부문의 강한 성장세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외부 요인으로 인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