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SNY, DE:SNW, SNYNF)가 새로운 임상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사노피는 '중등도에서 중증 가려움성 결절(PN) 치료에서 듀필루맙(듀픽센트) 장기 치료의 효과, 안전성, 환자 보고 결과를 관찰하는 전향적 비중재 관찰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독일에서 실제 임상 환경에서 가려움성 결절 치료제 듀필루맙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료 데이터가 제한적인 가려움성 결절 치료 분야에서 이번 연구는 큰 의미를 갖는다.
시험 대상인 듀필루맙 SAR231893(REGN668)은 피하주사로 투여되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가려움성 결절과 관련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손상을 감소시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 시점을 가진 코호트 모델을 따르는 관찰 연구다. 참가자들은 최대 2년 동안 관찰되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치료 결과를 모니터링한다. 실제 임상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므로 눈가림이나 배정 과정은 포함되지 않는다.
연구는 2023년 12월 27일에 시작되어 2025년 8월 완료 예정이다. 이 일정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간을 규정하며, 향후 임상 실무와 시장 역학에 영향을 미칠 결과 도출 시기를 결정짓는다.
이번 연구는 가려움성 결절 치료에서 듀필루맙의 효과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노피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부과 분야 경쟁사들도 이번 연구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